농협 경기본부에서 열린 화성시 화재사고 피해지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과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경기본부 제공
농협 경기본부에서 열린 화성시 화재사고 피해지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과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경기본부 제공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피해를 지원하고자 나섰다.

9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경기 사랑의열매는 오는 26일까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농협 경기본부는 화재사고 피해지원을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농협 경기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최상렬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장,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 경기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쌀, 의류 등의 물품지원으로 나눔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사랑의열매 기업 고액 기부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박옥래 본부장은 “불의의 사고로 많은 분들이 희생돼 너무나 안타깝다”며 “경기농협은 희생자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도 “화재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및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