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재난 대응력 강화와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재난대응과'와 '노사협력과' 등 2개 과 7개 팀을 신설한다.
조직개편을 통해 1일자로 신설된 재난대응과는 기존의 안전건설국 산하 안전정책과가 수행하던 업무 중 재난 대응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현재의 안전정책과가 안전정책 수립과 예방에 집중할 수 있게 재난 대응 분야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고 판단, 재난대응과를 신설했다.
재난대응과는 재난행정팀과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365상황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또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동 환경 개선과 근로자 보호 업무를 전담하는 노사협력과는 기업투자실 산하에 신설된다.
노사협력과는 노동 인권 강화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을 담당하며 노사협력팀, 산업안전팀, 이주노동자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노동 현장의 안전 문제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