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판결이 내려지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마침내 겨울을 이기고 봄이 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지기 전 출근길에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5년 4월 4일은 훗날 역사에 어떻게 기억될까요”라며 판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실제 판결에서 파면이 확정되자, “(2025년 4월 4일이)위대한 국민의 날 민주시민의 날로 기록되길 소망한다”고 판결을 반겼다.
임병택 시장은 “독재자와 계엄군과 이 땅의 모든 온갖 거짓을 맨몸으로 애타는 마음으로 평화적으로 함께 막고 승리한 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는 지역통합과 안정을 향해 나아갈 때”라며 “시흥시는 흔들림 없이 시민의 삶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흥/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