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평군 자라섬에서 봄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경인일보DB
2024년 가평군 자라섬에서 봄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경인일보DB

가평군이 자라섬을 중심으로 펼쳐질 2025년도 대표축제 6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표축제에는 자라섬 대관료 30% 감면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8일 선정된 올해 가평군 대표 축제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4월18~20일)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5월17~18일)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5월24일~6월15일, 9월13일~10월12일) ▲2025 이슬라이브 페스티벌(8월30일) ▲2025 Voyage to Jarasum(9월6~7일) ▲제22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10월17~19일) 등이다.

지난해 가평군에서 개최된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 행사. /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 제공
지난해 가평군에서 개최된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 행사. /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 제공

이 중 가평군이 주관하는 축제는 자라섬 꽃 페스타 1건이며 나머지 5건은 민간주관 행사다.

군은 대표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방위 홍보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나라인(스카이라인 짚와이어), 가평휴게소, 관광홍보관, 군청 등 주요 거점에서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군청 및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와 블로그 공지를 비롯해 검색광고, 홍보 팸플릿 제작·배포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2024년 가평군 자라섬에서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경인일보DB
2024년 가평군 자라섬에서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경인일보DB

또 ‘자라섬 출렁다리’를 통해 도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였으며 이를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활용해 볼거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신규 행사 유치를 장려하고 다양한 민간축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대표축제 운영을 통해 가평의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