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에서 오는 24일과 다음달 15일부터 각각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주요 경기장인 가평군종합운동장 입구에 대회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형 꽃 홍보탑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꽃 홍보탑은 높이 7m의 구조물에 ‘2025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문구를 전면에 새기고, 비올라와 초화류를 식재해 설치했다.
기둥형 조형물은 화합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카라꽃’을 기본으로 가평의 특산물인 ‘잣’과 결합해 형상화했고, 상단에는 대회 상징물을 장식해 연출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여기에 꽃 조형물 하단 주변에 가자니아·금잔화·데이지 등 다채로운 꽃화단을 조성해 가평을 방문한 선수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포토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군은 대회분위기와 경관조성을 위해 경기장 24곳에 94개의 꽃화단을 장식했다.
한편, ‘제15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개회식은 24일 오후 3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개회식은 15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