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참석해 있다. 2025.5.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참석해 있다. 2025.5.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누르고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함께 대선 3파전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입장하고 있다. 2025.5.3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입장하고 있다. 2025.5.3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전날 오후 10시 마감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에는 당원 선거인단 76만4천853명 중 40만2천481명(52.62%)이 참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는 34만2천920명(44.83%)이 참여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 선거인단 대상 ARS 투표에는 5만9천561명(7.79%)이 참여했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한덕수 전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해 ‘반이재명’ 연대를 위한 빅텐트 구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선거인단 24만6천519표

여론조사 52.81%

환산 득표수 20만8천525표

최종 합산 45만5천44표

득표율 56.43%

한동훈

선거인단 15만5천961표

여론조사 48.19%

환산 득표수 19만3천955표

최종 합산 34만9천916표

득표율 43.47%

/정의종·김우성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