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이병미씨, 이여준 이사의 아내 김은비씨, 이여준 (주)SW헬스케어 이사, 이준형 신원의료재단 대표이사 외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4 /경기사랑의열매 제공
(왼쪽부터)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이병미씨, 이여준 이사의 아내 김은비씨, 이여준 (주)SW헬스케어 이사, 이준형 신원의료재단 대표이사 외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5.14 /경기사랑의열매 제공

경기 사랑의열매는 (주)SW헬스케어 이여준 이사가 ‘아너 소사이어티’ 365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 이사의 어머니는 경기 319호 아너 회원인 이병미씨로, 두 사람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모자(母子) 아너 회원’으로 기록됐다.

이날 오전 수원시에 위치한 SW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이여준 이사와 어머니 이병미씨, 아버지인 이준형 신원의료재단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가족 전체의 기부 행보도 주목된다. 아버지 이준형 대표가 이끄는 신원의료재단은 지난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으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이사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기부의 가치를 배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와 저소득 노인 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부모의 나눔을 본받아 깊은 뜻을 실천해주신 이여준 아너 회원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의료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이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는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3천670명, 경기도 내에는 총 366명이 가입돼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