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와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6월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박람회는 직접 채용 50개사, 간접채용(온라인) 30개사가 참여하며 코웨이(주), (주)싸이맥스, (주)네온테크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80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인사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우수성을 인증받은 중소기업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하남시의 대표 청년정책 플랫폼인 청년지원센터, 여성의 재도약을 돕는 여성경력이음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노인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연령대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이력서 등록과 면접 신청자는 당일 1대 1일 현장면접 기회가 제공되며, 간접채용(온라인) 기업은 온라인을 통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IBK 우수 협력사관, 대기업 협력사관 등이 마련되는 ‘채용관’과 함께 이력서 맞춤상담, AI컨설팅, 이력서 코칭, 창업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진로설계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취업응원카페, 인생네컷 등 ‘부대 행사관’ 등도 마련돼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하남시와 IBK기업은행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에게 유망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용연계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며 지역경제 활력의 중심축”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는 든든한 디딤돌이, 기업에는 내일을 여는 인재와의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