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중·고교때 호기심 탐색·실무역량 강화 등 본격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 취업 10년 보장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정책은 중학교 3년, 직업계 고등학고 3년, 졸업 후 4년을 아우르는 3단계(Pre-Job Edu, Present-Job Edu, Post-Job Edu)로 구성됐다.
1단계인 ‘Pre-Job Edu’(중학교 3년)는 직업교육 호기심 탐색, 직업계고 이해도 제고,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단계 ‘Present-Job Edu’(직업계고 3년)는 전공 탐색과 직업 기초능력 향상, 가치 중심의 현장실습 등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3단계 ‘Post-Job Edu’(졸업 후 4년)는 졸업생을 위한 계속 지원 프로그램, 이력관리, 선취업 후학습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졸 학력으로도 적합한 일자리를 얻고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정책은 직업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