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와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경찰서 제공
파주경찰서와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경찰서 제공

파주경찰서는 신세계사이먼 파주프리미엄아울렛과 보이스피싱 등 전화 금융사기·국민 생활 속 악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파주서는 신세계사이먼 파주아울렛 내 키오스크에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포스터 송출과 배너 설치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데 지원한다.

파주시에서는 지난해 총 1천611건의 금융 사기범죄가 발생해 212억원의 피해를 당했으며, 올해는 4월 현재 889건 39억원의 피싱 범죄 피해를 입고 있다.

정덕진 파주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시민 모두가 피싱 범죄에 노출돼 있어 나와는 관련 없는 일이 아니라 내 차례가 오지 않았을 뿐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찰은 범죄로부터 시민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 장윤석 점장은 “연간 평균 48만명이 방문하는 파주 프리미엄아울렛은 고객은 물론 시민의 금융안전을 위한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