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서 스타트…대구·청주·원주 순회

한동훈계 현역의원 및 팬덤도 가세 전망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2025.5.3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2025.5.3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0일 부산 광안리를 시작으로 대선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 전 대표는 화요일인 20일 오후 5시30분 부산 남천공원 삼거리에서 출발해 광안리 유세를 진행하고 21일 오후 3시 대구 서문시장 유세를 예고했다.

22일에는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을 오전 11시, 강원 원주 중앙시장을 오후 4시에 찾아간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계 현역 의원들과 한 전 대표의 팬덤도 함께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최종 2인까지 올랐다가 고배를 마신 뒤 김문수 후보의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고사한 바 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전격적인 합류가 주 후반 대선 판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