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41분 평택시 고덕동 여염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공사장에서 불이 난 모습.2025.5.20/독자 제공
20일 오후 1시 41분 평택시 고덕동 여염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공사장에서 불이 난 모습.2025.5.20/독자 제공

평택 고덕동의 한 공사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30명 이상이 대피했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41분 평택시 고덕동 여염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공원 지하주차장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로 소방 당국이 출동했고, 지휘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 인력 90명이 동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공사장에 있던 135명의 근로자가 대피했다.

불은 화재 발생 23분 만인 오후 2시 4분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공원 지하주차장 스티로폼 재단 열선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추후 구체적인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