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호로고루성 주변에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했다. 2025.5.20 /연천군 제공
연천군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호로고루성 주변에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했다. 2025.5.20 /연천군 제공

연천군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호로고루성 주변에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7월 호로고루에서 열릴 해바라기 축제 개최를 위해 회원들이 모여 마음을 모았다.

지난해 통일바라기 축제는 만반의 준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취소되며 축제를 기다린 관광객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에 자치위는 축제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겨 준비에 돌입했으며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자치위는 해바라기 씨앗 파종을 시작으로 축제장 조성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방문객에 선보이기로 했다.

최찬섭 위원장은 “올해는 호로고루를 가득 채운 노란 해바라기의 아름다운 향연으로 장남면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