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소득안정’ 등… 李 ‘10대 공약’에 공감

‘농본주의 정당’인 한국농어민당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한국농어민당은 이날 오전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만이 농어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농어민당 김진범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 강인구 홍보위원장, 김푸른강산 청년위원장 및 당원을 비롯해 이재명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김민태 국민주권참여본부 공동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0대 정책공약을 중심으로 농어민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이 후보의 정책에 적극 공감했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의 농어민 공약은 ▲농어민 소득안정 ▲기후위기 시대 식량주권 확보 ▲수입농축수산물로부터 농어민 보호 ▲농어업 재해 없는 농산어촌 조성 ▲농어민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쾌적한 농산어촌 국민쉼터 구축 ▲청년 농어민 육성 ▲국민안전 밥상 제공 ▲성평등 농산어촌 구현 ▲농어민 정치적 대표성 확대 등이다.
김진범 한국농어민당 공동대표는 “농어촌의 회복과 성장을 통해 농어민의 밝은 미래와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민당은 지난 2023년 11월 농어업 경영자단체와 농어민 이익단체 등이 의기투합해 농어민 권리신장과 농어민 권익보호, 농어촌지역 발전을 목표로 창당했다.
/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