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인천경찰청과 연계 지원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가 범죄 피해 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건넸다고 22일 밝혔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가 범죄 피해 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건넸다고 22일 밝혔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인천경찰청의 범죄 피해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건넸다고 22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가 전달한 후원금은 인천경찰청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범죄 피해 아동을 위한 지원하는데 활용한다. 인천경찰청은 범죄 피해 가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견하면 초록우산과 연계해 긴급생계지원부터 의료·교육·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은상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장, 김도형 인천경찰청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지회 상임이사인 정덕수 초록우산 전국후원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은상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범죄 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첫걸음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위기가정아동,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등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이달부터 전개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와 인천지역 9개 단체, 경인일보 등 인천지역 언론사와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캠페인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선물을 건네자는 취지의 모금 활동이다. 캠페인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 기업 등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