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25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24일 이천시종합운동장 개회식을 열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도축구협회·이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도와 도체육회 이천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24일 오전 9시께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4~25일에는 50·60·70대부, 유소년부가 경기를 갖고, 31일~다음달 1일에는 30·40대부, K7부, 여성부, 단일클럽부 등의 선수들이 이천시 일원에서 각각 실력을 겨룬다.

참가 규모는 9개부 171개 팀으로 유소년·30·40·50·60·70대부 등 시·군 대표팀과 여성부·K7부·단일클럽부 등 단일클럽팀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 40~70대부와 여성부 등 5개부 1·2위 팀은 2025 대통령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 유소년부 우승팀도 내년 생활체육대축전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축구 동호인의 가장 큰 축제의 장이 되면서 도민의 가장 큰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입상 팀들이 전국대회에 참가하면서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