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오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서 ‘이마트 몰리스와 함께하는 도그데이’(이하 도그데이)를 개최한다.
‘도그데이’는 2013년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지는 반려견 동반 행사로, 이마트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관 ‘몰리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도그데이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외야 ‘몰리스 그린존’ 입장권과 반려견 용품 세트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도그데이를 맞아 다양한 홈 이벤트도 펼쳐진다. 경기 전 20명의 반려견 가족이 함께 야구장 그라운드를 산책할 수 있는 ‘위풍댕댕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외야에 있는 ‘랜더스샵 by emart’에서는 반려견용품 전 품목 30% 할인 행사가 실시된다. 할인 행사는 야구장 외에도 이마트 동인천점, 연수점, 검단점, 계양점에서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SSG는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응원가 댕스 챌린지’를 통해 SSG 응원가(안타송)에 맞춰 율동하는 반려견 영상 중 3명을 선정한다.
이날 시구자는 신예 걸그룹 키키(KiiKii)의 멤버 수이가 나선다. 첫 시구 무대에 서는 수이는 “시구자로 나서게 되어 너무 설레고 영광이다. SSG에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타민 같은 매력으로 팀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수이는 데뷔곡 ‘I DO ME’의 뮤직비디오에서 독보적인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고, ‘빨간 가디건 걔’라는 별명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