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에서 2골을 성공한 무고사가 경기 후 승리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남드래곤즈의 경기에서 2골을 성공한 무고사가 경기 후 승리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8연승을 내달렸다.

인천은 25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13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8연승을 이어간 인천은 승점 34(11승1무1패)를 만들며 2위 서울이랜드FC(승점 27)와 격차를 7점으로 만들며 선두를 유지했다.

3연승이 무산된 전남은 승점 25에 머물렀다. 김포FC와 1-1로 비긴 수원 삼성(승점 25)에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전반 12분 무고사의 골로 앞섰다. 인천은 바로우가 박스안에서 전남 수비수 구현준의 퇴장을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수적 우위를 살린 인천은 공세를 늘렸고, 후반 19분 상대의 핸드볼로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었다. 무고사가 이번에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이로써 무고사는 리그 12호골을 기록했으며, 인천에서 100호골을 달성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