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 부천시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황희찬 풋볼 페스티벌’에 참여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쌀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전날(3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부천시지부는 메인 오프닝에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기원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선수가 직접 캠페인 보드판에 서명하며 실천을 독려했고, 농협은 쌀 소비의 중요성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황 선수는 “저 역시 어릴 때부터 아침밥을 꼭 챙겨먹었고, 운동선수로서 체력과 집중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축구 꿈나무 친구들도 아침밥을 잘 먹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농협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심으로 응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매치에서는 황 선수가 조용익 부천시장,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 권세광 부천희망재단이사장과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오후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과 ‘골리앤 올스타’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한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으며, 경품 추첨과 특별 축하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은 “쌀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라며 “국민 모두가 아침밥을 먹으며 황 선수처럼 에너지를 채우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