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선도지구로 지정된 9-2구역(한양백두·극동백두·동성백두)이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 군포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9-2구역은 지난달 29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에 대한 주민동의서(53%가량)를 징구하고 시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마쳤다. 이에 시는 동의서 검증과 관련 서류 검토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지정을 마칠 계획이며, LH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지정되는 대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내년 초 특별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투명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