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한강유역환경청 합동점검반이 응집제 주입장치 작동여부 등 정수장 안전 및 운영관리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2024년 5월 한강유역환경청 합동점검반이 응집제 주입장치 작동여부 등 정수장 안전 및 운영관리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청장·홍동곤)은 수도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실태점검 방법은 상수도요금 현실화 노력, 운영인력의 전문성 확보 및 수질기준 관리 등 항목을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자동 산출되는 기본평가와 유관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의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되는 현장평가로 나뉜다.

현장평가는 수도권지역 일반수도사업자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위기대응능력 정도, 정수장 시설개선 실적 등 9개 항목을 평가하며 6월에서 7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실태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사업자에 대한 인증패 함께 최우수상 3천만원 등 포상금을 지급하며 미흡한 사업자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점검과 평가를 통해 수도시설의 운영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적정 운영·관리를 도모하겠다”며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