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8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2025.6.3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3일 오후 8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2025.6.3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이재명’을 연호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3일 오후 8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방송3사(KBS, MBC, SBS)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를 시청했다. 고남석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박남춘 전 인천시장, 배진교 전 국회의원,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등이 현장을 찾아 출구조사 발표를 기다렸다.

출구조사 발표 전부터 당직자와 지지자들은 상기된 표정이었다. 이 후보의 압승을 기대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었다.

3일 오후 8시 인천시청 애뜰광장 앞에 모인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5.6.3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3일 오후 8시 인천시청 애뜰광장 앞에 모인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2025.6.3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유세차량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획득할 것이란 예측치가 발표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어 지역별 득표 예측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영남권을 제외하고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민주주의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고남석 위원장은 “3년 전 (이재명 후보가 낙선한 뒤) 인천이 지켜내고 인천이 만들어낸 대통령”이라며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이 인천 후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신 데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