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 3사 오후 11시 40분께 ‘당선 확실’

JTBC는 그보다 앞서 이재명 ‘당선 확실’ 전망

같은 시각 현재 이재명 48.89% 득표로 1위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3일 오후 11시 40분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 확실’을 발표했다. JTBC는 그보다 앞선 11시 30분께 이 후보의 ‘당선 확실’을 점쳤다.

이재명 후보는 6·3 대선 개표가 40.91% 완료된 같은 시각 현재 48.8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42.77%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표차는 87만6천753표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6.4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밤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6.4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앞서 이날 실시된 21대 대통령 선거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의 득표율을 각각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는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해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8만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다른 1만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자 예측 전화조사 결과를 합해 출구조사 결과를 산출했다. 신뢰도는 95%에 오차범위는 ±0.8%p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