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4기 민주정부 성공 위해 힘 다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쳐.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3일 오후 11시52분께 자신의 SNS에 “4기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또한 있는 힘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국민들께서는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로 내란 완전 종식의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셨다”며 “이제는 경제와 통합의 시간이다.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은 과제들이 쌓여있지만,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망가진 경제와 민생을 회복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4일 정오께 국회에서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3일 오후 11시40분께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실’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6·3대선 개표가 48.44% 완료된 4일 오전 0시 기준 49.0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42.59%로 2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표차는 109만3천972표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