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11시50분께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6.3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11시50분께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6.3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국군통수권 등 모든 권한 자동이양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서 취임선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의결에 따라 4일 오전 6시21분을 기해 시작됐다.

국군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이 대통령에게 이양됐다.

선관위는 오전 7시께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 대통령의 대리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통해 당선증을 교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49.12%(1천728만7천513표)를 득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1.15%)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한 뒤 즉각 비서실장 임명 및 내각 구성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