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공구서 항타기 아파트 덮쳐

5일 용인시 서천마을 아파트 단지에 지하철 공사 중장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6.5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5일 용인시 서천마을 아파트 단지에 지하철 공사 중장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6.5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용인시에서 지하철 공사용 중장비가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6월 5일 온라인 보도)가 난 것과 관련, 국가철도공단이 대형건설장비 안전관리 특별 점검에 나선다.

“천둥치는 줄 알았다”… 용인 크레인 충돌에 주민들 불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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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야간에 발생한 크레인 충돌 사고로 단지 내 대피한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해당 단지는 820세대가 넘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다. 주민인 김모씨는 “야밤에 갑자기 ‘쾅’하며 마치 천둥
https://www.kyeongin.com/article/1742127

6일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본부를 비롯해 각 지역본부에 ‘대형건설장비 안전관리 특별점검 시행’에 관한 공문을 보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공구 공사 현장에서 대형 항타기가 인근 아파트로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국가철도공단은 해당 공사의 발주처다.

5일 저녁 용인시 서천마을 아파트 단지에 지하철 공사 중장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2025.6.5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5일 저녁 용인시 서천마을 아파트 단지에 지하철 공사 중장비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2025.6.5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앞서 전날 오후 10시13분께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소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 사용된 항타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인근 15층짜리 아파트 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밤 중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