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장수(55·사진) 용인세무서장은 체신청과 총무처를 거쳐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국세청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간부. 지난 2000년에 서기관으로 승진해 국세청 본청 총무과와 감찰담당관, 강릉세무서장, 의정부세무서장, 중부국세청 조사3국 2과장, 시흥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자상하고 부드럽게 직원들을 이끌어가면서도 맡은 업무를 치밀하게 완수해내는 스타일로, 시흥세무서장 재직시 세무서 업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호평을 받아 인구 80만의 용인시를 관할하는 용인세무서장의 중책을 맡았다. 전남 나주 출생으로 광주농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