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같은 결과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일 계양갑 선거구 남·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 결과다. 95% 신뢰수준에 최대 표본오차는 ±4.4%p.
계양갑 선거구 5명의 후보자 가운데 '어느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 김 후보가 2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통합민주당 신 후보(23.3%), 민주노동당 한정애 후보(4.2%), 자유선진당 김유동 후보(2.9%), 평화통일가정당 왕계순 후보(1.3%)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층은 39.3%로 조사됐다.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지지한다는 유권자가 58.2%로 10명중 6명 정도가 계속지지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황에 따라서 지지후보를 바꿀수도 있다는 유권자는 3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8%로 나왔다.
당선가능성은 한나라당 김 후보가 24.8%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통합민주당 신 후보 20.3%로 나타나 쉽게 승부를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계양갑 유권자의 지지정당을 살펴보면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3.4%로 10명중 3명 정도가 한나라당을 지지했으며, 통합민주당(19%),민주노동당(5.2%),친박연대(3.4%),자유선진당(3%) 등으로 집계됐다.'무당파'는 34.5%로 전국적인 무당파 규모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남동을 선거구 유권자 500명(남자 249명, 여자 251명)이 동참했고, 연령대는 20대 20.4%, 30대 25.8%, 40대 29%, 50대 13.4%, 60대 이상 11.4%가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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