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미주행 항로의 정규 해상운임이 다음달부터 대폭 인상될 예정이
다.
23일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항로를 운항하는 주요 국제해운회사들은
40피트 컨테이너의 정규 운임을 300달러, 20피트 컨테이너의 운임은 200달
러 가량 각각 인상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정규 운임 인상은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올해 1분기에 아시아발 미
주행 수출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
다. 해운회사들의 최근 선적률은 최저 90%에서 최대 100%에 이르고 있다.
한편 해운회사들은 다음달부터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특별 할증료도 적용
할 방침이다. 아시아-미주 항로를 운항하는 해운회사들은 이 노선의 올해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6%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연합>
아시아→미주 해상운임 5월부터 대폭 인상
입력 200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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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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