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KOTRA의 해외지사화사업을 이용해 체결한 수출계약이 14분기에만 2천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KOTRA 경기무역관은 해외에 독자적인 지사 설치·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이 사업을 활용하는 도내 중소기업만 240여개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흥·수원·안산·성남·안양 등의 지자체가 각 20개사 내외의 업체를 선정해 참가비의 50% 또는 전액을 보조하는 등 해외지사화사업 지원에 나서 성과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지사화사업을 지원해 올 14분기에만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거둬냈다.
임의수 경기무역관장은 “지금같은 침체기일수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수출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우수한 IT기술을 제품에 접목시켜 차별화된 제품생산을 권유하는 한편 마케팅 능력이 뛰어난 전문바이어를 물색해 집중 공략하도록 유도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KOTRA 해외지사화사업 성과
입력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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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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