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호승기자]한나라당 김성수(양주·동두천) 의원은 지난 3일 지지부진한 동두천지원특별법(동두천특별법) 제정과 관련,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그간 세 번의 대정부질문을 통해 동두천특별법의 빠른 제정을 촉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제정되지 않은 것은 타 지역과의 공정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총리실에서 동두천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검토 중인 현안과제들은 기존에 추진 중이거나 실효성이 없는 과제가 대부분"이라며 "용산공원조성 특별법을 통해 서울시민들을 위해서는 엄청난 부지를 제공하고, 1조5천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해 용산민족공원을 조성해 주면서 미군기지매각대금의 30%를 동두천시가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동두천특별법의 제정이 어렵다고 하는 게 과연 공정한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동두천특별법 빨리 제정을" 김성수의원, 태도변화 촉구
입력 2011-06-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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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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