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ESPN 중계화면 캡처

   배우 남규리가 시구패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남규리는 자신의 소속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시구 패션 논란에 대한 해명의 글을 게재했다.

   남규리는 "처음 가본 야구장, 처음 만져보는 야구공에 너무 설레었고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연습했다"며 "그 후에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게 돼 땀에 옷이 말려 올라간 줄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즐거운 마음으로 시구를 마치고 나왔는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하다. 스타일리스트분도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셨음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하는 규리되겠다. 너그럽게 이해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규리는 지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멋진 시구를 선보였으나, 과도한 노출의 핫팬츠 패션으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