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신용카드사들의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대환대출이 올들어 처음으로 줄고 신규 연체액도 계속 감소하고 있어 연체율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8개 전업 카드사들의 1개월 이상 연체율(잠정)은 11.74%로 전월보다 0.51%포인트가 늘어났다.
지난해 말 6.6%였던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올 3월말 9.8%, 6월말 9.5%, 7월말 10.9%, 8월말 10.4% 등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별로는 우리(26.42→30.76%), BC(6.09→7.15%), LG(10.65→11.40%), 외환(8.08→8.83%) 등의 연체율이 올라갔고 삼성(9.65→8.81%), 현대(9.42→9.19%), 롯데(9.97→9.75%), 신한(7.93→7.85%) 등은 연체율이 떨어졌다.
카드 연체율 상승세 지속
입력 2003-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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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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