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15개 시·도 체육회를 잇따라 방문해 전국체전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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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은 7일 오전 부산시체육회를 방문해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관심을 부탁했다.

지난달 1일부터 시·도체육회를 방문중인 이 처장은 그동안 광주·전남·울산·경북·전북·충남·대전시체육회를 잇따라 방문해 타 시·도체육회 직원들을 위문했으며 전날 경남도체육회에 이어 이날 부산시체육회를 직접 찾아갔다.

이 처장은 남은 지역도 이달 말까지 충북·강원·서울·인천·제주도체육회를 방문해 참가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사실 그동안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들은 전체 회의 및 전국체전을 앞두고 모임을 가진 것이 전부일 정도였다. 그러나 도체육회는 이번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한 달여 앞두고 직접 시·도체육회를 방문해 협조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 처장은 "다음달 안방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하는데 시·도체육회의 협조가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며 "한 달 전부터 시·도체육회를 찾아가 협조를 당부하는 것인 만큼 경기도를 홍보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