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첫 회부터 세워진 전통이 하나 있다. 영화제 참석 스타들이 밤이면 부산 해운대 포장마차 거리에 모여 소주잔을 기울인다는 것. 올해도 그 전통은 어김없이 이어졌다.
12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부산 포장마차에서 만난 스타들' 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명소인 포장마차 거리를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톱스타들이 부산 해운대의 포장마차에서 동료 연예인들과 한데 모여 회포를 푸슨 모습이 목격됐다. 그 중 장동건은 기자회견 장에서 "개막식 끝나고 포장마차에서 감독님이랑 오다기리 조 씨와 새벽까지 소맥을 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제보자로 배우 이천희가 등장해 "밤에 돌아다녀 보면 스타 분들이 정말 많아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11일 입대한 가수 비와 김선아, 장근석, 고수가 함께 포장마차에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시선을 모았다. 비는 "오랜만에 배우들을 만나서 굉장히 깊은밤을 보냈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축제이니 만큼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소맥이라고 하니 친근하게 느껴져요", "내년에는 저도 포장마차 거리 가봐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제 기간 부산 포장마차 거리에서는 배우 송혜교 유지태 지성 문채원 유인나 등 많은 톱스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