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효린 앞머리가 생명'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새삼 앞머리와 관련된 게시물들이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앞머리가 생명인 연예인'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씨스타 효린이 KBS 2TV '불후의 명곡2'과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달리는 모습을 캡쳐한 것. 데뷔 후 줄곧 일자 뱅 스타일 앞머리를 공수해 온 효린은 앞머리가 올려져 이마가 공개되자 다소 당황한 모습이다.
특히 사진 속 효린은 앞머리가 바람에 날려 이마가 드러나 마치 머리카락이 별로 없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효린 앞머리가 생명'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앞머리의 존재에 대해 감사해야겠네", "앞머리 영향이 컸구나" , "앞으로는 바람 조심하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머리가 생명'인 연예인은 효린만이 아니다.
최근 써니는 리허설 당시 앞머리를 올린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앞머리를 핀으로 고정시켰다. 넓은 이마를 훤히 드러낸 써니는 평소 무대 위에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앞머리가 올려지고 화장기 없는 민낯의 모습이 다소 굴욕적이라는 평이다.
반면 앞머리가 없어도 여신 미모를 뽐내는 연예인이 있다.
앞머리 없는 헤어스타일의 대표적인 스타는 김하늘과 신세경을 꼽을 수가 있다. 두 스타는 데뷔 때부터 대부분의 기간동안 앞머리 없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왔다.
김하늘의 앞머리 없는 헤어스타일 특징은 긴 머리 활용에 있다. 김하늘은 이를 묶거나, 강력한 웨이브를 주거나, 그냥 생머리 형태로 늘어트리거나 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신세경 역시 앞머리 없는 헤어스타일을 즐기는 스타다. 신세경은 이같은 헤어스타일을 통해 도드라진 이마를 자신의 매력으로 만들었을뿐 아니라 비교적 동그란 얼굴형태를 커버하고 한층 성숙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어쨌거나 연예인들에게 앞머리의 중요하다. 앞머리가 없어도 미모를 자랑할 수 있는 연예인들이 상대적으로 적게 보이는 것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앞서 지난해 11월 26일 '앞머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상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머리의 소중함' 게시물은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게재된 것으로 앞머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앞머리의 소중함' 동영상은 약 5초가량이며 여성에게 앞머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상을 확인해보면 주인공은 노란색 후드 집업을 입고 핑크 선글라스를 쓴 채 도도하게 앉아있다. 하지만 강하게 틀어놓은 선풍기 바람에 쓰고 있던 앞머리 가발이 날아가 버려 주인공의 시원한 이마가 드러나고 만다.
영상 속 주인공은 자신도 상황이 재밌었는지 '피식'하고 웃으며 영상은 끝이 난다.
네티즌들은 "앞머리 없으니까 못봐주겠는 연예인 많은 것 같다", "앞머리는 정말 소중한 존재", "앞머리가 있어야지 아무래도 동안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