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과천지원특별법' 조속한 처리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기 위해 시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중앙동 일대(67만5천㎡)에 교육중심지구를, 갈원동 일대(67만5천㎡)에 지식정보타운을, 주암동 일대(198만㎡)에 다기능 복합밸리를 조성하는 과천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 대부분 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데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제약을 받고 있어 특별법으로 이를 풀어줘야 하는데 정비발전지구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과 '정부과천청사 이전에 따른 과천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 지식정보타운 개발에 따른 지역주민 반발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9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했다.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정 면적은 총 135만3천㎡로 총 4천800가구가 건설되며, 3천700가구가 LH의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정부청사이전에 의한 도시 공동화에 대응하고 과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간 추진돼 왔으나 LH의 자금난과 맞물려 사실상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왕·과천/이석철·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