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칼렛 요한슨이 '스타일 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발생한 누드 사진 유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한슨은 "정말 끔찍하고 치욕스러웠다"며 "사건이 발생한 후 사람이 얼마나 상처를 쉽게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요한슨은 "당시 사건은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사진을 퍼뜨렸다고 생각해 20년간 알고 지내던 친구들을 의심했다"면서 "이후 해커의 소행임이 밝혀져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누드 사진을 유출한 범인 크리스토퍼 채니는 지난해 10월 플로리다에서 체포됐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전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가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열애설과 동거설에 불쾌한 심경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