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 이한구·정책위의장 진영… 결선투표서 남경필 조 꺾어
친박계 의원들 표 쏠린듯
입력 2012-05-09 14:39
지면 아이콘
지면
ⓘ
2012-05-09 0면
-
-
-
-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4선의 친박(친박근혜) 핵심인 이한구 의원과 정책위위의장에 선출된 3선의 진영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을 마치고 나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로 4선의 친박(친박근혜)의 핵심인 이한구 의원(대구 수성갑)이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은 러닝메이트로 나선 3선의 진영(서울 용산) 의원이 당선됐다.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한 원내대표 경선결과 이한구-진영 의원 조가 결선 투표에서 전체 138표 가운데 72표를 얻어 66표를 얻은 남경필-김기현 의원 조를 꺾고 1차 투표의 결과를 뒤집었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남경필-김기현 의원 조가 58표, 이한구-진영 의원 조가 57표를 각각 얻어 1,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주영-유일호 의원 조는 1차 투표에서 26표를 얻는데 그쳐 결선투표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