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효과를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시켜, 우리나라의 고용창출과 미래 성장을 이끄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관련 인터뷰 3면
송 시장은 지난 27일 GCF 사무국 유치와 관련해 경인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재정난으로 침체돼 있던 인천시가 이번 GCF 사무국 유치로 활력을 되찾게 됐다"라며 "GCF 사무국 유치를 밑거름으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비롯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녹색성장기술센터(GTC-K), 녹색성장대학원 등이 추가로 송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그린 트라이앵글(GCF, GGGI, GTC-K)'을 인천 송도에 구축하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송 시장은 "GCF 사무국 후속 조치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 컨벤시아 2단계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GCF 사무국 유치를 인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정부와 인천시, 여야 가릴 것 없이 모두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뛰었다"라며 "함께 응원해준 인천시민들이 GCF 사무국 유치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GCF 유치' 송영길 시장 경인일보 인터뷰
재정난 인천시 활력 찾는 계기
한국의 미래 이끌 새 성장동력
입력 2012-10-3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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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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