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마마 해체 /뮤직앤뉴 제공

빅마마가 해체 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1일 빅마마 소속사 뮤직앤뉴 측 관계자는 "빅마마가 2010년 정규 5집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디지털 앨범 '서랍정리'를 끝으로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접고 공식 해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된 티저 영상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모노톤 영상에서 분위기가 전환되며, 빅마마의 심금을 울리는 화음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랍정리'는 이별한 여자의 심정을 노래한 곡으로, 점층적으로 고조되어가는 멜로디가 세련미를 돋보이게 하며, 이별 후의 미련과 슬픔을 독백 형식으로 표현해 빅마마의 절제미를 엿볼 수 있게 하는 팝 발라드다.

또한 015B 출신으로 음악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프로듀서라 칭송 받고 있는 정석원과 예능계와 음악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각각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빅마마는 2003년 'Break Away'로 데뷔, 이후 수많은 관심을 모으며 '체념', 'Never Mind', '안부', '배반' 등 발표하는 곡마다 화제를 낳았다. 빅마마 해체 전 마지막 앨범 '서랍정리'는 오는 27일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