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고부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평택여고가 제65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프리에서 1~3위를 휩쓸었다. 또 평택여고의 배민주는 3관왕에 올랐다.
올해 평택여고에 진학한 배민주는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7.5㎞ 프리에서 22분01초9를 기록하며 같은 학교의 김보라(22분09초9)·박소운(22분21초6)과 함께 나란히 1·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전국동계체전 15㎞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평택여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며 '크로스컨트리 명문교'임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배민주는 전날 클래식 우승에 이어 이날 프리에서도 1위를 차지, 복합 우승까지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평택여고는 박정은(23분54초4·6위)·임나현(27분27초5·7위)·모민지(28분18초9·9위)·노수현(31분30초6·10위) 등 '톱10'에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여일반부에선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간판'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7.5㎞ 프리에서 19분32초5로 결승선을 통과, 주혜리(평창군청·20분49초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채원은 첫날 클래식 1위에 이어 이날 프리에서도 우승을 차지, 복합까지 합쳐 3관왕을 달성했다.
/신창윤기자
평택여고 스키엔 특별한것이 있다
전국선수권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프리 1~3위 싹쓸이
입력 2013-03-11 23:58
지면 아이콘
지면
ⓘ
2013-03-12 15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