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대학교 본관에 이른바 바바리맨으로 불리는 변태가 출몰, 여학생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지난 1일 저녁 7시 45분께 인천의 한 대학교 본관 4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한 여학생이 이상한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니,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자신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겁에 질린 여학생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변태 남성은 이미 사라진 뒤.

학교 CCTV 확인 결과, 이 남성은 학교 내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가 혼자 있는 여학생을 발견하고 몰래 따라가 변태행위를 저질렀다고.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남성의 행방을 쫓는데 주력.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