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국민연금 수급자를 위한 '국민연금증 카드'를 출시했다.

국민연금증 카드는 의료 업종뿐 아니라 대중교통·대형마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확인하는 신분증 기능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더한 국민연금증 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일반카드 세 종류로 발급되고 카드 발급 대상은 노령·장애·유족연금 수급권자로, 만 65세 이상 고객은 카드 종류에 관계없이 철도요금 30~50% 할인과 고궁·박물관·공원 등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병원·약국 등 의료업종과 대중교통 이용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고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농협하나로마트·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최고 10%까지 채움포인트 적립, GS칼텍스·농협주유소에서 ℓ당 6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시 5% 할인, 금강보청기 30% 현장할인 및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민연금증카드는 노년층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며 "국민연금 수급권자 330만명 시대를 맞아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