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는 4~9일 6일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수시 1차 모집인원은 201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천444명 중 38%인 1천699명으로 글로벌캠퍼스(성남)와 메디컬캠퍼스(인천)에 각각 1천507명, 192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적성)전형 807명 ▲실기 우수자전형 53명 ▲특기자전형 71명 ▲입학사정관제전형 454명 ▲농·어촌전형(적성) 79명 ▲특성화고교 출신자전형 78명 ▲재외국민전형 78명 ▲특성화 고졸재직자전형 79명이다.

가천대는 올해부터 우선선발제도를 도입해 일반(적성)전형의 30% 인원을 적성고사 100%로 먼저 선발하고 일반선발에서 적성고사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선발할 방침이다.

적성고사는 고교교과를 반영하는 수능 유형으로 국어 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5문항 등 총 55문항이 출제된다.

또 입학사정관제전형으로 가천프런티어전형과 사회기여자전형·농어촌전형·교육기회균형전형 등이 있으며, 다른 전형과 달리 수시 1·2차를 동시에 접수한다.

특기자전형에는 어학과 연기분야가 있으며, 태권도학과와 연기예술학과는 실기 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1차 적성고사는 29일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6일 예정이다. 수시 2차 접수는 11월 11~15일이다.

성남/김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