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크 김지훈 사망/연합뉴스

가수 김지훈(38)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김지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경찰이 현재 사건을 접수하고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며, 고인의 시신은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다.

김지훈은 1994년 그룹 투투 1집 'Two Two 1th'로 데뷔해 '바람난 여자', '일과 이분의 일'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에는 김석민과 함께 남성 듀오 '듀크'를 결성해 7년간 가요프로그램 및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지만 지난 2005년과 2009년 두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활동을 중단했다.

또 김지훈은 2008년 5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2년 5개월만에 합의 이혼했다. 그의 아내는 2010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으로 살고 있다.

듀크 김지훈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듀크 김지훈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듀크 김지훈 사망, 이제 편히 쉬세요" "듀크 김지훈 사망, 충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