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신동, 이특 부친상·조부모상 소식에 '심심타파' 스케줄 취소 /연합뉴스

슈퍼주니어 이특의 부친상 조부모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라디오 스케줄을 취소했다.

6일 MBC 표준FM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이하 심심타파)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신동의 심심타파'는 스페셜 DJ 빅스 엔+백아연 씨의 진행으로 방송됩니다. 보이는 라디오는 진행되지 않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신동의 심심타파' 생방송은 7일 자정부터 DJ 신동 진행으로 게스트 비투비 프니엘,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개그맨 황제성이 출연해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갑작스럽게 전해진 이특 부친상 조부모상 소식과 함께 취소됐다.

신동의 갑작스러운 스케줄 취소는 부친·조부모상을 당한 이특의 비보를 전해 듣고 급히 빈소를 조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은 KBS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통해 이특의 부친상 조부모상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은 이날 부친상, 조부모상을 한꺼번에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는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인 이특이 빈소로 오는 중"이라며 "유족 모두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을 받아 경황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합동 빈소는 구로구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