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5 조기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 출시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통신·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양사는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을 피해 글로벌 출시 이전 국내 시장에서 제품을 먼저 출시하기 위해 내부협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갤럭시S5를 글로벌 출시일인 다음 달 11일에 앞서 국내 시장에 조기 출시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일은 이르면 이달 27일이 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5의 획기적인 제품사양을 접한 소비자들은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 출시에도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사장은 지난 14일 주주총회 후 "올 가을까지 또다른 '프리미엄 모델'은 없다"고 밝혀 갤럭시노트4는 가을 이후에나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도 올 하반기 화면이 4.8인치로 대폭 커진 아이폰6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S5 조기 출시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갤럭시S5 사야되나 갤럭시노트4 기다려야되나" , "갤럭시S5에 대적하는 애플 아이폰6는 언제출시" , "갤럭시S5 vs 아이폰6 과연 누가 승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