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7 대란, '갤럭시S5'가 단돈 19만원?… 알고보니 허위광고 해프닝/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출시된 동시에 19만 원에 거래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27일 오전 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사이트에서는 출고가 86만 6800원인 갤럭시S5 제품을 19만 원에 판매해 보조금이 60만 원이라는 잘못된 소문이 퍼졌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27일 날짜를 따 '327 대란'이라고 부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327 대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SK텔레콤 측은 "법정 보조금 이상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한 온라인 판매점이 요금할인을 단말기 보조금인 것처럼 속여 보조금과 합산해 단말기 구매 가격인 것처럼 홍보했다"고 '327 대란' 논란을 일축했다.

문제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갤럭시S5'는 69요금제로 24개월 약정 가입시 매월 1만 7500원 씩 총 42만 원의 요금이 약정 할인되는데 이를 마치 보조금처럼 설명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판명났다.

갤럭시S5 327 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27 대란 해프닝이었군", "327 대란 좋다가 말았네요", "327 대란 허위 광고였구나", "최신폰을 19만원에 팔 순 없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