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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희, 남편 서세원 폭행혐의 신고 /연합뉴스 |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내 서정희에게 신체적 위협을 가한 뒤 뒤로 미는 바람에 상해를 입힌 혐의다.
서정희는 112에 전화를 걸어 "남편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했다.
서세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으나 서세원은 당뇨와 혈압 등 지병을 호소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서정희는 경찰에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정희 씨의 진술을 확보한 뒤 서세원씨에게 출석을 요구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개그맨 출신 서세원씨는 최근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총감독을 맡고 있다.